[99라이프 마케팅]맞벌이 부부를 겨냥한 마케팅...

99라이프 마케팅...
대부분의 맞벌이 부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낸다. 99라이프 마케팅은 이처럼 맞벌이 부부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한 마케팅 기법이다. 맞벌이 주부는 직장에 출근해서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쁘고 퇴근해서는 자녀를 돌보느라 많은 시간을 뺏기게 된다. 맞벌이 주부의 최대 관심사는 손이 많이 가는 가사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가사일을 끝낼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게 마련이다. 이들을 겨냥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등을 통해 생활을 보다 간편하게 바꿔주거나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가사일을 대행해줄 수 있는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부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맞벌이 주부의 시간을 절약해주기 위해 완전조리 또는 반조리된 음식을 배달해주는 곳이 늘고 있다. 해장국과 곰국 등을 종이팩에 담아 아침에 일찍 배달해주는 업체가 생겨났으며, 아침과 저녁식단을 사흘치 이상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주는 곳도 있다. 각종 식료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청소를 대행하고, 아이를 돌봐주고, 이사철에는 이사를 대행하고, 청소와 집들이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세트서비스까지도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