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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정보

[증강현실]스마트폰 기반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여행업계에도 현실세계에 실시간으로 가상정보를 결합하여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렀다.
1990년 보잉의 톰 코델이 항공기 전선 조립과정의 가상이미지를 실제 화면에 중첩시켜 설명하면서 '증강현실'이라는
용어르 최초로 사용하였다.
증강현실은 2000년대 중반까지는 연구개발 및 시험단계에 머물러 있었는데,최근 카메라와 그래픽 처리 능력을 높인 단말기,충분한 속도의 무선통신,GPS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실용화 단계에 진입하였다.


관광공사-SKT, “손안의 관광시대” 연다
스마트폰 기반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공사 보유 3만여 관광정보를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앱과 접목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SK텔레콤(사장 정만원)은 오늘(7일) 오전 10시 스마트폰 기반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스마트투어’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투어’란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보는 실제화면 위에 실시간으로 다양한 관광 정보를 결합하여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스마트 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한 양질의 정보에 SK텔레콤의 새로운 IT 기술을 접목, 증강현실로 제공하는 것으로 관광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에 즉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트 투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 제공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경복궁 앞에서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면 휴대폰 카메라 화면을 경복궁에 비추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바로 경복궁에 대한 역사와 상세 설명, 관련 사진, 입장료, 관람시간 등 세부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기본적 관광 정보 외에도 ‘스마트투어’에서는 다양한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이용자가 여행코스를 계획하면 그에 따라 ▲실시간으로 다음 목적지까지 이동할 방향과 거리를 알려준다. 또한 이용자 설정에 따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SNS서비스(Facebook, 트위터) 등에 업로드할 수도 있다.

  ‘스마트 투어’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갤럭시 S 등 향후 출시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대부분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스마트투어’는 T store(www.tstore.co.kr)>여행 카테고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협약식에서 “ 이번 스마트폰 서비스를 통해 여행 시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9월 중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관광정보 서비스(한글, 영어)를 시범 출시하고, 향후 모바일 WEB 서비스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계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